알트코인은 최초이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암호화폐(가상화폐)를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비트코인의 대안(alternative) 코인(coin)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가치가 이미 너무 올랐다는 인식 때문에 가상화폐의 가능성에 주목한 이들이 찾는 대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도 가격 변동 폭이 커서 하루에 수백 % 오르기도 하지만 하루아침에 코인 자체가 사라질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수였지만, 이더리움(ETH) 및 스마트 컨트렉트의 발달로 알트코인의 수는 수천 개로 늘어났습니다. 현재까지 개발된 알트코인의 수는 2300개가 넘습니다. (Coinmarketcap.com의 자료 참조)
이 알트코인들은 비트코인의 단점을 개선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블록체인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하는 팀에 의해 생성되었습니다.
알트코인은 모두 비트코인을 하드포크(일종의 가지치기)해서 나오는 일종의 복제품에 가까웠으나, 비트코인과의 차별성을 두고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0/07/21 - [비트코인 용어 정리] - 블록체인(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란?
거의 모든 종류의 알트코인은 이더리움을 하드포크해서 발생했습니다. 이더리움이 확장성과 응용성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진 블록체인이기 때문입니다.
분산성, 확장성, 응용성이라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가 수많은 알트코인으로 증명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수많은 알트코인들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비트코인은 해킹할 수 없는 가치 저장소, 계정 단위 및 결제 네트워크로 알려져 있지만 그외 다른 기능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순수한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확장성을 희생한 셈인데요.
그 결과 비트코인은 코인계의 기축통화로써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금이나 달러를 대체한 전세계의 기축통화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반면 알트코인은 다양한 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서로 다른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하는 P2P (peer-to-peer) 프로토콜에 의존하고 있지만, 앞으로 PoW (Proof-of-Work)와 PoS (Proof-of-Stake)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사회와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알트코인은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그 활용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암호화폐(가상화폐)를 통한 소통의 가능성이 점차 확장되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을 통해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일종의 기축통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래소에서 알트코인을 거래하려면 비트코인을 먼저 구매한 다음에 그 비트코인으로 알트코인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일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 대신 이더리움을 사용해 알트코인을 거래하기도 합니다. 알트코인 종류나 거래소에 따라 일반 화폐로 거래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빗썸이나 업비트라는 거래소를 통해 원화로 알트코인의 거래가 가능합니다.
마치 역사속에서 중소도시가 탄생하고 사라지듯 지금 이 순간에도 알트코인은 수없이 만들어지고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중 가치와 변동성이 비교적 적은,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알트코인을 메이져 알트코인이라고 합니다.
현재 메이져 알트코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알트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www.bithumb.com/의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1. 이더리움(ETH)
2. 리플(XRP)
3. 비트코인 캐시(BCH)
4. 비트코인 에스브이(sv) (BSV)
5. 이오스(EOS)
6. 에이다(ADA)
7. 체인링크(LINK)
8. 이더리움 클래식(ETC)
9. 스텔라루멘(XLM)
10. 라이트코인
11. 트론
12. 퀀텀
빗물을 흡수하는 숲 토양 (0) | 2020.09.29 |
---|---|
분위기 잡는데는 역시, 발뮤다 더 랜턴 사용 후기 (0) | 2020.08.21 |
한국판 뉴딜과 비트코인의 미래 - by카드뉴스 (0) | 2020.07.27 |
스마트 컨트렉트란?(스마트 계약) (0) | 2020.07.24 |
벤츠가 추구하는 가상화폐의 미래 (0) | 2020.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