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제이입니다.
오늘의 맛집은 "대게 수산 용봉점"입니다.
<당연히 내돈내먹 후기입니다.>
광주에서 대게를 먹으려면 군소리 없이,
두말 필요없이 대게 수산으로 가야합니다.
그것은 진리,
바로 가시죠.
도로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대게 수산 용봉점은 용봉 ic입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용봉 ic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하늘을 날고 있는 대개의 모습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참 인상적인 외관입니다.
1층의 일부와 2층 전체를 쓰고 있습니다.
대게 수산 용봉점 출입문입니다.
대게 수산 용봉점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킹크랩, 대게, 바닷가재(랍스터)의 가격이 공지되어 있습니다.
킹크랩이 제일 비싸고,
그 다음이 대게,
그 다음이 바닷가재입니다.
저는 대게 수산 용봉점에서 킹크랩과 대게를 먹어봤는데,
아무래도 바닷가재 킹크랩과 대게에 비해서는 맛이 좀 떨어진다고 하네요.(직원분의 말씀입니다.)
이 가격으로 계산을 하고 올라가면,
2층에서 서비스 요금만 받고 음식을 먹는 순서입니다.
일종의 초장집의 개념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성인 1인당 1kg으로 잡고 계산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볶음밥도 나오고 기본 먹을거리도 나오기 때문에 1kg이면 충분합니다.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라서 일상적으로 먹을 수는 없겠죠.
아래에서
대게 수산 용봉점의 대게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캄차카 반도 청정해역에서 자란 대게라고 하네요.
바로 옆에는 음식을 먹으로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서 대게를 골라야 합니다.
직접 고른 대게를 먹습니다.
투명하죠.
대게와 킹크랩, 랍스타가 기다리고 있는 수조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킹크랩과 랍스타가 모두 나가서 대게만 있었습니다. 전날이 복날이라서 다 나갔다고 합니다.
복날에도 대게를 먹나봅니다.
깨끗한 수족관에서 대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 큽니다.
저희는 2.5kg을 먹었는데,
한마리는 조금 큰 녀석,
한마리는 평균 크기입니다.
직원분께서 꺼내주십니다.
뒷모습
대게 수산 용봉점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님이 고른 대게가 바로 찜통으로 들어갑니다.
서랍 8개짜리 찜통이 있고,
왼쪽을 보시면 엘레베이터가 있습니다.
다 쪄진 대게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위에서 가위로 컷팅을 한 후 바로 손님상으로 나갑니다.
무게를 재는 모습입니다.
무게대로 바로 계산을 합니다.
선불입니다.
대게 값을 계산을 하고,
위로 올라갑니다.
위에도 기본 상차림비를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따로 카운터가 있습니다.
깔끔하고 정갈한 인테리어 입니다.
대게류는 아무래도 손을 잡고 먹어야 하기 때문에
손씻는 곳도 넓직하게 잘 갖춰져 있습니다.
실내 홀의 모습,
관리가 참 잘되어있습니다.
룸으로 가는 입구입니다.
룸은 좌식입니다.
창가쪽 테이블,
점심시간이 지나서 손님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창가쪽 테이블 반대편입니다.
저 멀리 대게가 올라오는 엘레베이터가 보이죠?
홀의 중앙에는 커피머신이 있습니다.
대게 수산 용봉점의 배려가 돋보입니다.
창가쪽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바깥의 풍경이 근사합니다.
용봉ic를 통해 많은 차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샐러드와 스프가 나옵니다.
그리고 생선회가 나옵니다.
기본 상차림비가 1인당 3000원인데,
꽤 괜찮죠?
오징어무침
아이들이 좋아하는 찹스테이크도 나옵니다.
느끼할때 먹어주는 물김치
피클도 나옵니다.
아무래도 대게는 많이 먹으면 좀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피클이 좀 매운편입니다.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죠.
기본 상차림을 이렇게 찍어보았습니다.
대게 수산 용봉점, 아주 괜찮죠?
토마토 카프레제가 빠졌네요.
음식을 먹고 있으면,
조금 후에 야채튀김까지 나옵니다.
드디어 대게의 등장입니다.
김이 모락모락올라옵니다.
아주 크고 먹음직스럽죠?
막막,
손이 갑니다.
집게발을 집어들자
살이 쑥.
군침이 꼴딱꼴딱 넘어갑니다.
순식간에 이 많은 양을 먹었습니다
따뜻할때 먹는 것이 더 맛있기 때문에 손에 묻혀가면서 얌얌
그리고 대망의 하이라이트 볶음밥입니다.
비주얼 대박이죠.
김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김에 싸 먹으면,
짭짤 고소 담백,
정말 환상입니다.
한입!
대게 보다 볶음밥이 더 맛있다는 것은 함정.
삼복더위에 지친 대게수산 용봉점의 마스코트가
실내로 들어와 있습니다.
맛있게 먹고 나가는 손님을 배웅하기 위해서라죠.
총평
1. 기본상차림이 꽤 근사함. 가격대비 매우 우수
2. 인테리어와 서비스가 친절 고급을 지향하기 때문에 가족모임, 접대로도 좋음
3. 볶음밥 너무 맛있음.
4. 사람이 붐비지 않는 시간에 가야 차분하게 즐길 수 있음.
5. 개가 귀여움. 개귀여움.
6. 직원들 마인드가 긍정적임. 친절함.
7. 단점 : 한번가면 또가고 싶음, 지갑이 가벼워짐.
가족모임이나 특별한 날 한번씩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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