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제이의 특별한 일상

안녕하세요. 닥테 제이입니다.

 

오늘은 미스트롯 대상에 빛나는 송가인 맛집으로 유명한 진도 그냥 경양식에 방문했습니다.

 

진도 그냥 경양식은 원래 진도에서도 전통있고 이름난 경양식 집인데요. 진도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전통과 유래가 깊은 맛집입니다. 송가인 양이 한 방송에서 언급하여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진도는 최근 도로 사정이 좋아져서 광주광역시에서 1시간 40분, 목포에서는 30분이면 찾아갈 수 있는데요. 저는 이번 주말에 일정이 있어서 진도를 방문한 차에 진도 맛집, 그냥 경양식에 들렀습니다.

 

 

<진도 그냥 경양식>

 

위치 - 진도읍 진도 군청 바로 앞

메뉴 - 돈까스

가격 -7000원, 카드 가능.

 

 

 

진도 경양식집 그냥 경양식은 진도읍 진도 군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손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군청 바로 앞 도로변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그냥 경양식이라는 간판이 나옵니다.

 

옛날 생각이 나는 골목길 참 정겹습니다.

 

 

 

골목길로 20미터 쯤 걸어가면 그냥 경양식 정문이 있습니다. 

 

 

맛집의 기본인 웨이팅을 상징하는 의자가 있는데요. 저는 오후 2시쯤 방문해서, 다행히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정문입니다. 별다른 장식이 없는 것이 맛집의 특징이지요.

 

 

그냥 경양식의 실내 모습입니다. 홀 테이블은 5개 정도 있었구요. 늦은 점심 시간인데도 진도 맛집인 그냥 경양식에는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

 

 

안쪽에는 방에도 자리가 있었습니다. 테이블 2개에 보조 밥상까지 추가해 놓은 모습입니다.

 

 

주방 옆에는 음료와 주류를 전시하는 찬장이 있는데요. 투박하지만 정겨운 모습입니다. 

 

 

저는 출입구 바로 옆 빈자리가 있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통과 역사가 묻어있는 테이블 매트가 깔려 있습니다. 전통있는 맛집이 아니면 절대 흉내낼 수 없는 포스입니다. 

 

 

주문하고 나서 바로 음식이 나왔습니다.

 

전통 경양식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스프가 나오구요. 아, 옛날 생각에 눈물이 또르르...하지만 추억에 잠겨 울 시간이 없습니다. 스프가 식기 전에 후추는 팍팍 쳐줘야지요.

 

 

스프를 다 먹고 나니 그냥 경양식의 대표메뉴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먹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사진을 좀 찍어보았습니다.

 

 

양배추 샐러드와 데친 당근, 시금치, 양파가 나옵니다. 그리고 돈가스 소스는 좀 걸쭉한 편입니다. 침이 꼴딱꼴딱 넘어갑니다. 

 

 

돈까스는 너무 두꺼운 편은 아니고 적당한 두께입니다. 

 

 

향토 식당 답게 돈가스를 시켰는데 3가지 반찬이 나왔습니다. 적당히 익은 배추김치와 푹 익은 깎두기, 그리고 열을 맞춰 서있는 단무지가 인상깊습니다.

 

 

단체샷.

 

그리고 밥도 빠질수가 없지요. 접시위에 곱게 펼쳐져 있는 하얀 쌀밥. 경양식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옛날 생각이 많이 많이 나네요ㅠㅠ

 

 

먹어보겠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꼭 와보셔요.

 

 

양배추 샐러드와 야채는 함께 비벼서 포크로 찍어 먹습ㄴ다. 돈가스 한입 먹고, 야채 한입 먹고, 느끼함이 사리지는 최고의 조합입니다.

 

 

일정이 바빠서 폭풍흡입하고 그냥 경양식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까는 보이지 않았던 벽화가 눈에 들어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예향의 고을 진도답게 벽화도 수준이 다릅니다.

 

 

정말 아름다운 그림 감상을 끝으로 한끼 식사를 마쳤습니다.

 

송가인 양이 추천한 진도 그냥 경양식, 정말 진도를 대표하는 맛집 답게 최고의 퀄리티 음식과 추억까지 선물해 주었습니다. 

 

다음에 꼭 또 와야지. 다짐합니다. 꿀꺽.

 

 

닥터 제이의 추천 POINT

진도 여행에서 들러야 할 필수 코스
감성 돋는 인테리어에,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경양식 GOOD!
깔끔한 위생, 훌륭한 맛 GOOD!
주말, 점심은 대기시간을 고려할 것!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