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여행] 백민 미술관

안녕하세요.

 

오늘은 보성 백민 미술관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보성 백민 미술관은 보성의 군립 미술관으로 서양화가 백민 조규일 화백의 사재와 작품, 소장품을 기증받고 국비, 도비, 군비의 지원을 받아 건립된 공립미술관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미술관입니다.

 

- 백민 미술관 관람안내 -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개관시간 : 3월 ~ 10월 : 09:00~18:00

           11월 ~ 2월 : 09:00~17:00

입장료 : 무료

 

차량 100여대 가까이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 입니다.

 

주차장에서 걸어서 조금만 올라가면 산 중턱에 백민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가는 길에 예쁘게 조경이 되어있고, 곳곳에 미술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예쁜 산책 코스가 조성되어 있어 가족과 연인 아이들이 산책하고 뛰어놀기에 참 좋습니다.

 

 

중간중간에 놓인 예술품들이 미술관의 정취를 더해줍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빈센트 반 고흐 레프리카 체험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2층 전체에 반 고흐의 모사작을 전시해 놓아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고흐는 우리나라에서 참 인기가 많은 화가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백민 미술관의 입구 모습입니다. 건물이 웅장하면서도 아름답습니다.

 

 

입구 주변에는 미술관을 소개하는 센스있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또한 남도 바닷길 스탬프 투어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스탬프 투어는 다음 기회에..

 

 

백민미술관 건물의 전경입니다. 2층으로 지어진 건물에 한옥의 처마를 얹어 전통의 미를 뽐내고 있습니다. 

 

 

건물 앞에 심어진 대나무와 설치 미술 작품들도 눈에 띄입니다.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면 입구에 미술관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이날은 고흐 특별전을 해서 볼 수 없었지만 백민 미술관에는 오지호, 류경채, 김원, 소전 손재형, 의재 허백련, 오승우, 배동신, 고화흠, 청음 김상헌, 자하 신위, 지암 노옥계 등등 내노라하는 화백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백범 김구 선생님의 친필 병풍도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미술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입구를 지나쳐 왼쪽 복도로 가면 국제관이 있습니다. 

 

제정 러시아시대의 성화와 러시아 국보급인 하바로스크 원조화가 븨소스키 뫄시리 니꼬라예위츠의 작품, 고려족으로 국제적인 화가인 니꼴라이 박 등의 작품과 중국, 프랑스, 일본 그리고 북한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국제관의 작품입니다. 

 

 

백민 미술관 국제관의 전경입니다.

 

 

입구에서 왼쪽에는 넓게 백민관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백민관에는 백민 조규일 선생님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잠시 감상하시겠습니다.

 

 

 

 

백민 미술관은 보성을 간다면 꼭 들려야 할 정도로 좋은 곳이었습니다.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웠고, 미술관의 조경과 산책로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미술 작품들도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보성에 가거나 보성 대원사를 갈 예정이시라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 권합니다. 

 

 

닥터 제이의 추천 POINT

무료 미술관.
주차후 산책, 관람까지 1시간이면 적당한 코스
드라이브 하기에 좋은 주변 도로.
주변 풍광에 마음이 살살 녹는다.
녹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당장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