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살아있는 진도대교 이순신 동상

안녕하세요.

 

닥터 제이입니다.

 

명량해전이 펼쳐졌던 울돌목, 진도대교에 관광지에 방문했습니다. 진도대교 관광지는 진도쪽과 해남쪽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저는 진도쪽 관광지를 방문했습니다.

 

그곳은 다름아닌 진도대교의 명물, 이순신 장군 동상입니다.

 

정식 명칭은 이충무공 승전공원입니다. 이순신 장군, 즉 충무공 이순신의 동상을 중심으로 공원을 꾸며 놓았는데요. 함께 가보시죠.

 

이충무공 승전공원 안내판입니다.

 

 

계단을 조금 걸어내려오면 거북선 모양의 데크가 있습니다. 

 

 

저 멀리 웅장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엄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명량해전 격전지인 울돌목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계십니다. 저기를 보아라~

 

 

반대쪽으로는 아름다운 진도대교가 보입니다. 진도와 해남을 연결하는 다리로써, 울돌목 위를 지납니다. 

 

 

좀더 이충무공 동상 쪽으로 가까이 가보겠습니다.

 

 

가는 길에 죽 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바로 옆엔 바다가 보이구요.

 

 

데크를 따라 차분하게 산책을 하며 이순신 장군의 동상 가까이 다가갑니다. 참 여유롭고 좋습니다.

 

 

소나무 위의 동상이 잘 어울리네요.

 

 

조금 걸어노니 뒷편으로 진도대교가 가리는 것 없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50미터 정도만 가면 이순신 장군 동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거대한 크기입니다.

 

 

용맹하고 멋진 모습에 잠시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장군님 최고! 국뽕에 취해보네요.

 

 

동상 아래에는 십경도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십경도는 이순신 장군님의 생애에서 가장 특기할만한 부분 10가지를 그림으로 묘사한 것으로 정찹섭, 문학진 교수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십경도는 현재 현충사의 본전 안 벽면에 걸려 있으며, 1970년 4월 한국기자협회에서 기증한 것이라고 하네요.

 

십경도의 모습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마라

 

 

2. 머리가 나쁘다고 말하지 마라.

 

 

3. 좋은 직위가 아니라고 불평하지 마라.

 

 

4.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마라.

 

 

5. 조직의 지원이 없다고 실망하지 마라.

 

 

6. 윗 사람의 지시라고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 마라.

 

 

7. 옳지 못한 방법으로 가족을 사랑한다 하지 마라.

 

 

8. 윗 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만 갖지 마라.

 

 

9. 만약 호남이 없었으면, 곧바로 나라가 없어졌을 것이다. 아직 배가 12척이나 있고, 저는 죽지 않았습니다.

 

 

10. 죽음을 두렵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적들이 물러가는 마지막 전투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십경도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삶과 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역사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동상을 보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울돌목에서 펼쳐졌을 짜릿한 전투를 생각하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데크를 걸어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옵니다.

 

진도대교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도 보고, 간단하게 산책도 즐겼습니다. 

 

자연 풍광을 보며 산책도 하고, 역사 공부도 하고 일석 삼조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진도대교의 이순신 장군 동상을 찾아 떠나보시길..

 

 

닥터 제이의 추천 POINT

웅장한 동상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힐링을~
10~2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산책과 역사공부를 동시에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관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