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제이의 특별한 일상

1. 구례 오산 사성암을 가야 하는 이유

우리가 구례 오산 사성암을 가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가 차로 갈수 있는 아주 높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붐비는 주말에는 마을 버스로 이동을 해야 하며,

평일에는 자차로 사성암 주차장 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구례 중심지에서 5~10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이동성이 아주 훌륭하죠.

 

그래서 구례여행을 한다면 꼭 들러봐야 합니다.

 

구례읍에서 차로 10분 거리이고,

차에서 내려서 10분을 걸으면 기가막힌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장료도 없이 100% 무료입니다.

 

최고의 조건이죠.

 

2. 구례 오산 사성암 가는길

오산에 오르는 길에 도착해서 5분정도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적당한 s자 코스의 길이 반복됩니다.

 

좀 높이 올라가는데, 

 

싶으면 구례 오산 사성암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물로 무료 주차장입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차들이 꽤 있습니다.

 

 

맞은편에서는 매점이 있습니다.

 

지역 특산품도 팔고 있고,

삼재까지 덤으로 소멸시킬 수 있네요.

 

바로 옆에는 사성암 관공 표지판이 있습니다.

 

원효, 의상, 도선, 진각

네 분이 고승들이 수련을 한 곳이라 사성암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네명의 성인들이 다녀갔다는 의미겠지요.

 

구례 오산 사성암의 컨셉은 바로 소원입니다.

사성암에 가면 한가지 소원이 꼭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오산 사성암의 입구가 있는데

걸어서 들어가면 됩니다.

 

차량 진행을 막는 차단기만 외롭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꽤나 가파른 오르막길을 1분정도 올라와서 뒤를 돌아봅니다.

 

구례 오산 사성암의 가장 큰 장점은 별로 걸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주차장에서 내려서 5분정도 걸으면

 

뭐야 이거 힘든데?

어디까지 가야하는 거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사성암 도착입니다. 

 

3. 구례 오산 사성암

조금 힘들다 싶으면 

바로 왼쪽에 구례 오산 사성암의 웅장한 모습이 드러납니다.

 

절벽에 암자가 위치하고 있어,

첫인상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다들 깜짝들 놀라십니다.

 

우와~

 

절벽과 조화를 이룬 사성암의 모습입니다.

 

구례 오산과 사성암에 대한 안내판이 있네요.

오산 사성암은 백제때 조성된 암자니, 상당히 그 역사가 깊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성암의 마애여래입상은 고려때 조성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겠습니다.

 

사성암 경내의 모습입니다.

위에서 본 사진의 담장 바로 옆 입니다.

 

아주아주 가깝죠.

 

파라솔오가 벤치를 설치해둬서 이렇게 누구나 편히 쉴 수 있습니다.

 

오른편에 보이는 길이 걸어올라왔던 길입니다.

 

경내 마당에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위를 올려다보면,

참 신기하고 웅장한 사찰 건물의 모습이 보입니다.

 

4. 구례 오산 사성암 풍경을 즐기다.

경내 마당 왼편에 길을 따라 3분정도 걸어 올라가면 기가막힌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귀여운 아기 부처들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네요.

 

돌담과 돌계단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중간에 고목도 만날 수 있구요.

 

 

나무 사이로 얼핏 풍경이 보입니다.

 

대나무와 돌담길의 조화가 참 예술입니다.

 

기와로 멋을 내놓은 곳도 보입니다.

 

재밌게 이어지는 오솔길을 따라 조금만 걸으면 바로 소원바위가 나옵니다.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고 하니,

한번 빌어봅시다.

 

나뭇잎 모양의 소원지에 

수많은 소원들이 걸려 있습니다.

 

모두들 구례 오산 사성암의 좋은 기운을 받아 소원성취 하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소원지는 5000원인데, 

셀프 계산입니다.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소원을 직접 돌에 쓴 모습도 보이네요.

 

돌탑도 쌓아놓았습니다.

 

소원바위를 지나 조금더 가면 산왕전이 나옵니다.

일종의 산신의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풍경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이 배례석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압권입니다.

 

섬진강이 휘돌아 나가는 구례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가슴이 뻥 트입니다.

 

왼편의 모습과

 

오른편의 모습입니다.

 

바로 옆에는 도선굴이라는 굴이 있는데요. 

산왕전의 뒤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에 역시 소원을 빌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5. 구례 오산 사성암 총평

 

구례 오산 사성암의 제일 큰 장점은 바로 짧은 시간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셨다시피

 

차에서 내려서 걸어올라가는데 5분, 풍경 보러 가는데 5분 10분이면 절경 포인트까지 닿을 수 있습니다.

 

이야기 하고 사진찍고, 소원빌고, 내려오는 시간까지 감안한다면 

총 1시간이면 충분히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암자의 모습,

 

기가막히는 풍경

 

거기에 소원성취까지

 

일석삼조, 구례 오산 사성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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